월트 디즈니의 매출비중과 글로벌 매출(#3-3 미국주식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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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 [미국주식] - 월트 디즈니의 재무제표와 매출(미국주식#3-2)

월트 디즈니의 재무제표와 매출(미국주식#3-2)

서론

이전 포스팅에서는 디즈니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손익계산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트 디즈니의 상품별 매출비중과 글로벌 매출비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의 상품별 매출비중

월트 디즈니 상품별 매출비중 (최근분기)

 

우선 최근 분기와 전년도 동분기 비교 매출비중 입니다. 구독료(디즈니 플러스 등)와 리조트(디즈니랜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이 이뤄졌으며 전체 매출 합계는 218억 달러로 저년 대비 113% 매출이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디즈니+의 구독형 채널의 매출로 전체적인 매출은 연단위로 계속 상승중인 디즈니이지만 아래 영업이익율에서는 매출과는 반대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독형 OTT 디즈니 플러스의 영업이익

단위 :백만$

 

디즈니 플러스와 ESPN 등의 구독형 OTT는 디즈니의 새로운 수익구조로 자리잡았고 이번 분기에서도 전체 매출의 25%에 해당하는 매출이 OTT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디즈니의 구독형 OTT의 프로그램 제작비용은 전체 매출비용의 90%가까이 차지 했으며 결국 영업 이익은 -6억 달러로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구독자 수가 넷플릭스와 비슷한 2억 명 가까이(전체 OTT를 합쳐서)로 늘었지만 아직은 적자인 상황이며 이 영향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중인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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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글로벌 매출

월트 디즈니 글로벌 매출비중

 

이번엔 디즈니의 글로벌 매출비중 입니다. 아메리카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전체 비중에서 무려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기매출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자국 매출에 꽤 높은 의존율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즈니, ESPN 소수지분 MLB, NBA에 매각 논의 - 매일경제 (mk.co.kr)

디즈니 포스팅을 마치며

디즈니 플러스 데이(출처 : 디즈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그간 견고했던 디즈니의 엔터테인먼트 시장 장악력은 주춤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컨텐츠의 영향으로 구독자수에서는 넷플릭스와 견주워 볼만한 수준에 이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타 사업분야의 영업이익율을 빼앗아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재무제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업분야가 그러하듯 1위만이 시장을 장악하고 높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는 구독형OTT사업의 조단위 연간 영업손실에도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새로운 캐쉬 카우의 역할을 하는 사업분야를 손에 넣게 될 것인지 앞으로가 궁금해 집니다.